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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캠핑

여주 강천섬 캠핑장 : 가을에 꼭 가봐야 할 곳

by oneul_1211 2020. 6. 18.

 

2019.11.02-03

여주 강천섬

 

지난 가을 다녀온

이니네와 커플캠핑

좋사좋시(=좋은사람과 좋은시간이라고)

 

노란 단풍잎이 흩날릴 때 다녀와

올가을 단풍놀이로 딱 좋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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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by kwon. 2019.11.03

저기 보이는 옹기종기 우리 사이트

 

 


여주 강천섬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길 76-14

 

가을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 즈음이면

국내 캠퍼들의 성지가 되는 강천섬.

 

 

강천섬은 공식 캠핑장은 아니라고 한다;

때문에 게수대도 없고, 화장실도 딱 한곳 뿐.

 

몰려드는 캠퍼들 때문인지

주차장도 굉장히 넓었고 무료운영중이었다.

 

주차장에서 캠핑을 할 수 있는 잔디밭 까지는

도보로 15분-20분 정도 걸어야 한다.

 

때문에 짐이 많은 분들은 웨건(수레) 필수인곳,

 

 

 

 

 


출발전 장보기

 

캠핑장에서 먹을 저녁메뉴로

감바스+오일파스타를 만들기로 했다.

흠, 뭔가 아쉬워서 목살도 추가로 구입,

시식해보고 맛있어서 고송버섯 구입,

이것저것 담다보니 카트가 한가득이다.

 

 

 

 

 


맛있는 고송버섯 고르는 팁:

 

마트에서 시식행사를 했는데

먹는순간 "이건 사야해!'

표고버섯+새송이버섯을

교배시킨 신품종이라고 하셨다.

 

 

줄기대가 투툼한 것이 질기지 않고 맛있다고 함.

고송버섯은 기름에 볶아 먹어도 맛있고,

찌개 또는 라면에 버섯대를 넣어 먹어도 맛있다.

표고버섯은 향이 강해서 좋아하지 않지만

고송버섯은 향도 적당하다.

 

무튼 이번 캠핑에서 성공적이었던 아이 :)

그래서 캠핑후기에 고송버섯을 넣는것,

 

 

 

 

 


강천섬 캠핑, 필수준비물:

"넉넉한 물"

 

강천섬에는 개수대가 없고,

화장실에서 손씻는 것 외에는 세안, 세척 등이 금지

 

때문에 생수를 넉넉히 사가야 한다.

세안, 양치, 식수로 사용함.

 

 

 

 

 


 

서울에서 여주 강천섬까지

이날은 잠실에서 이동했다.

 

토요일이라 서울을 빠져나가는길이 막혔고-

서울에서 여주까지 2시간 반 정도 소요됨.

휴-

 

 

 

 

 

 

 

 

 


주차장에서 강천섬 이동

 

평일과 달리 꽉 찬 주차장,

다행인것은

나들이온 분들이 한참 빠질 때 도착해서

주차를 쉽게 할 수 있었다. 

:)

사진 속, 주차장 위쪽이 강천섬,

오른쪽 작은 도로를 따라 이동해서 들어간다.

도보로 15-20분 소요.

 

 

 

 

 

 

 

 

 


 

 

강천섬 캠핑, 캠핑요리

예상보다 늦게 도착해 많이 기다렸을 이니네와

서둘러 저녁준비를 했다.

 

 

 

 

이니네가 준비한 양념에 재운 안창살 :)

꺄 쫄깃쫄깃 맛있음!! 쌈이 없어서 아쉬울뿐.

소식가라고, 양이 너무 많다고 해놓곤

우린 다 먹었다. ㅋㅋㅋㅋㅋ

 

올리브유에 고송버섯도 구워서!

식감도 좋고 맛도 굿굿이- :)

 

 

 

 

 

 

목살도 굽고,

 

 

 

 

 

 

 

 

다낭에서 사온 포르투갈와인

Aleixc native

맛이좋아서 기억해 두려고 남긴사진,

검색해도 안나오네 흠;

 

 

 

 

 

 

 

 

 


할로윈 감성

 

저녁을 먹고 나니 조금씩 찬기운이 느껴진다.

쉘터를 치자 :)

할로윈은 지났지만

전구로 할로윈 느낌좀 내보고

 

 

 

 

 

 

 

 

 

따뜻한 차와 후식을 먹으며 도란도란

귤로 호박램프 만들기로

깨알 데코도 해보았다. 귀여웡!!

 

 

 

 

 

 

 

 

 

캠핑장에선 하루가 금방이다,

강천섬에서 씻기는 포기하고

간단히 세수와 양치만 한 뒤 꿈나라로-

 

 

 

 

 

 


굿모닝 강천섬,

 

토요일 미세먼지로 뿌옇긴 했지만

일요일 아침은 안개가 자욱했다.

때문에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

 

 

 

백로주 캠핑장의 아침 모습도 비슷했는데

강천섬의 새벽 안개가 더 자욱했다.

역시 강가근처 캠핑장엔 안개가 

@_@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이트를 구경하는건

참 재밌다,

 

 

 

 

 

 

 

 

 

안개가 걷히면 일어나야지 했는데

오전 10시가 되어도 안개는 걷힐 생각이 없다.

결국 강제기상 ㅎㅎㅎ

 

 

 

 

 

 

 


캠핑 아침식사,

이니네 오빠가 단골카페에서

공수해온 맛난 커피덕분에

고소한 커피향으로 아침 시작,

 

 

 

 

 

 

 

 

이니네의 아침 메뉴는 라밥 고정이라고 하는데

이날은 감바스+파스타로.

가져온 재료는 다 먹고 가잣 크큭.

+ 라밥은 점심으로 먹었지 :) 

 

 

 

 

 

 

 


 

 

아침을 먹고 나니 안개가 차차 걷힌다.

 

철수하고 강천섬을 좀 둘러보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철수하고 주차장행 ㅎㅎㅎ

 

 

 

 

 

즐거웠던 강천섬 캠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