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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캠핑

몽산포 오토캠핑장 2구역: 조개잡이 바다 캠핑장

by oneul_1211 2020. 6. 18.

 

 

 

 

지난 주말 다녀온

 몽산포오토캠핑장 2구역

 

예약 후 비소식에 걱정되었지만

우중캠핑도 좋을 것 같아

취소하지 않고 출발했다.

 

 

 

 

 

 

몽산포 오토캠핑장 2구역

체크인: 오전 9시(선착순 자리배정)

체크아웃: 익일 정오

 

*선착순이라고 아무데나 가서 텐트를 치면 안되고

관리사무소에 가서 자리배정을 받아야 한다.

중간에 빈자리가 생겨 자리를 바꿀때에도

관리사무소에 가서 말해야 함!

 

 

몽산포 오토캠핑장 2구역

예약방법은 하단 포스팅 참고!

https://oneul1211.tistory.com/4

 

 

 

 

 

 


캠핑전 장보기

 

캠핑의 꽃 장보기

이마트 마감 30분 전 도착해서

부랴부랴 장을 보았다.

 

이번 캠핑은 정말 간단하게.

밀키트 두개 사가려고 했건만-

 

마트만 가면 생각이 바뀐다.

몇가지 산것 같지 않지만 카트 한가득.

제일 중요한 고기를 내일 사야지 해놓곤

그냥 가버림;;

 

이것저것 샀는데 딱히 요리가 될만한

배부른 음식이 없네;

 

 

 

 

 

 

 

 

몽산포 오토 캠핑장 바로 앞은 바다이다.

서해바다는 갯벌이 유명하다. 

 

 

맛조개 잡이로 유명한 몽산포라

조개잡이 할 장비 호미와 삽을 챙겼다.

장화까지 크큭,

 

얼마나 잡을지 기대되었다.

저 바구니 한가득 채울 수 있겠지?

 

하지만 현실은

..

 

 

 

 

 

맛조개잡이 미끼로 쓰일

맛소금도 구입,

 

+

맛소금과 양동이 등

조개잡이 도구는 캠핑장 내 매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몽산포 오토캠핑장 2구역은

사진 좌측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가면 된다.

 

입구에서 직원분께 

예약자이름을 말한뒤 확인되면 입장!

외부인원통제를 철저히 확인하셨다.

 

+

예약인원 외에

방문객들은 요금을 따로 내야 한다고 했다.

 

 


 

입구에서 직진해서 들어가면(해안가 쪽 길을 따라)

하얀색 작은 건물 관리사무소가 보인다.

그곳에서 자리배정을 해야한다.

 

직원분들 몹시 친절하시고 :)

남은 사이트를 보여주며

고를 수 있게 해준다.

 

우린 미리 도착해 있던 우리의 일행 

이니네 근처 사이트가 남아있어 그곳으로!

 

 

 

 


몽산포 조개잡이

 

이날 썰물시간은 오후 4시,

우리가 도착한게 오후 3시즘이었기에

텐트설치는 뒷전으로 미루고

서둘러 갯벌로 출동했다

:)

 

 

생각보다 어려웠던 맛조개잡이

맛소금만 뿌리면 나올 줄 알았는데;

 

 

 

 

삽이나 호미로 갯벌을 스윽-

수평으로 파낸뒤 조개 구멍을 확인해야하고

물이 고이지 않도록 조심해야하고,

이걸 터득하기 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요령을 알고나니 맛조개 잡는 맛에 푹 빠짐

맛조개 잡는 방법은(꿀팁)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캠핑 저녁메뉴

 

이니네 메뉴: 목살, 고송버섯(아마두?), 쫄면

우리 메뉴: 감바스, 리코타치즈샐러드

 

뭔가 조합은 어색하지만

두집이 합치니 풍성한 식탁이다.

 

캠핑에서 감바스가 빠지면 아쉽다.

페퍼론치노를 쏟아 버려서

많이 매웠던; ㅎㅎㅎ

 

 

 

 

 

 

목살과 찰떡궁합 쫄면!

비빔면도 아닌 쫄면이라니

@_@

 

 

저녁식사후 

불멍도 때리고,

 

 

 

 

 

 

 


다음날 아침,

 

 

밤새 쉘터위에 톡톡톡 

떨어지는 빗소리가 들렸다.

 

휴-

 

다행히도 쉘터가 바람에 날아가진 않았다.

(지난 봄 몽산포의 바닷바람에 대한 기억때문에

이번 캠핑 내내 쉘터나 텐트가 날아갈까 걱정;)

다음번엔 꼭 긴 팩을 구입해와서 걱정없이 캠핑해야지,

 

 

밖으로 나가보니 하얀 쉘터가 회색빛

 

 

 

 

 

 

 

 

 

 

 

 

 

 


눈뜨자 마자 아침준비

 

텐트상태와 함께 확인한건

지난밤 해감시킨 조개들

오늘 아침 메뉴인

봉골레 파스타의 재료들이다.

 

 

밤새 해감된 조개를 한번 더 물에 헹군뒤

끓여주었다.

 

조개가 입을 벌리면 다 익은 것 

:)

 

 

 

삶은 조개국물은 버렸다지;;;;;

 

 

 

 

 

과유불급.

파스타 면에 욕심을 냈다;;

 

 

 

 

 

 

전날 잡은 조개로 만든

아침 식사 :)

봉골레 파스타

비주얼은 합격이지만 맛은 영-

 

다음엔 레시피를 잘 메모해가서

만들어 봐야지,

 

 

 

 

 

식후 커피한잔,

 

고소한 커피향이 넘 좋았던 커피:)

*소유언니가 운영하는 카페라고.

 

 

 

 

 

 

 

1박 2일 캠핑은 언제나 아쉽다,

정오 체크아웃을 위해 

서둘러 철수준비-

 

 

 

 

 

 

다음캠핑엔 꼭 여유돋게 쉬다와야지,

요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