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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캠핑

인왕산 야간산행 : 인왕산 코스 추천

by oneul_1211 2020. 6. 9.

 

 

 

 

 

일요일에

인왕산

야간 등산 어때?

 

 

친구의 연락 :)

일요일은 보통 약속을 잡지 않기에

나의 일정은 비어있었고

인왕산 야간 등산을 가기로 했다.

 

 

야간 등산이 가능한가?

갸우뚱했는데-

다녀온 이들의 후기를 보니

인왕산이 야경 맛집이라고 한다 :)

 

 

 

 

 


 

인왕산 야간 등산 코스

(경복궁역)

 

338.2 m 높이의 인왕산,

 

정상까지 1시간이면 오를 수 있다는 장점.

대중교통 접근도 나쁘지 않고 :)

무엇보다 정상에 올라서 본

탁 트인 서울 뷰가-

참 아름다웠다.

 

인왕산은 종로구와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다.

다양한 등산 코스와 출발점이 있을 테지만

우린 종로 도서관 인근에 주차를 하고

인왕산 자락길을 따라 올라갔다.

*우리가 다녀온 코스는

대중교통 경복궁역과 가깝다.

인왕산등산로입구

서울특별시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 등산로 입구 가는 길

 

우리의 목표는 인왕산 정상에서

일몰 보기였는데-

(참고로 일몰시간 7시 30분 정도)

 

사직공원 근처 주차장을 찾다가

거주자 우선 주차장에 갇혀버리는 바람에

관리 직원이 문을 열어주러 올 때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

 

주차장을 탈출하여

종로도서관 인근에 주차를 하고

저녁 7시 정도 등산로를 향해 출발했다.

 

 

 

 

 

 

 

 

 

골목길 좌측 첫 번째 계단을 올라와서

오른쪽 언덕을 따라 쭉 올라오면

 

 

황금색 호랑이 동상이 보인다.

여기서 왼쪽길따라 걷기!

 

 

+

인왕산 등산로 입구 가는 길(언덕)에

화장실이 하나 있다.

(호랑이 동상 나오기 전)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야경에 빠져 좀 더 머무는 시간을 생각해서

화장실 다녀오실 분은 미리미리

다녀오세요.

 

 

 

 

 

현 위치 체크-

정상까지 석곽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이었지만,

초록 초록한 녹음이 참 예쁘구나,

6월,

 

 

 

 

 


인왕산 뷰포인트

인왕산 뷰포인트는 두 곳이다.

계단을 한참 올라오니 보이는 바위.

(등산 시작 20분 후 정도)

그리고 인왕산 정상,

 

첫번째 뷰포인트

 

 

 

 

 

 

 


인왕산 일몰:

정상에서 보려고 한 일몰이었지만-

놓치지 않고

첫 번째 뷰포인트에서 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인왕산 등산 난이도는 낮은 편이나

계단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첫 번째 뷰포인트를 지나

정상으로 가는 길은

바위(조금 가파른)가 있기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처음에 인왕산 코스를 걸으며

날도 더운데 샌들을 신고 올 걸 그랬나;

등산화를 신고 가서

오버라고 생각했는데 ㅎㅎㅎ

바위를 보니 신고 오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다.

등산화가 아니더라도 운동화 추천.

 

 

 

 

 

 

 

 

일몰이 지자

금방 어둑해지는 하늘-

 

 

 

 

 

 

 

 

정상 도착,

 

 

 

 

 

 

 

많은 이들이 벌써

야경을 감상하고 있었고

 

 

 

 

 

 

 

 

 

함께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에

사진으론 담기지 않는

서울 야경의 아름다움을

조금이라도 더 아름답게 담기 위해

셔터를 누르고 또 누른다.

 

 

 

 

 

 

서울의 복잡함.

멀리서 보니 아름다움.

 

 

 

 

 

 

 

 

 

 

인왕산 하산길 역시 선택할 수 있다.

친구 말로는 부암동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다고 한다.

등산 후 부암동에서 치맥 하면

꿀맛이겠지:)

 

 

우린 차를 가져갔기에

올라온 코스로 내려왔다.

 

하산길은 생각보다 어둡고 무섭다.

친구가 가져온 헤드랜턴이 빛을 발했다.

크크:)

 

 

 

 

 


 

등산 후

 

가벼운 등산이었지만

땀을 한바탕 흘리고 나니

허기가 몰려왔다.

 

야경을 보고 내려오니 어느덧 밤 10시

늦은 시간이라 동네에 도착하여

편의점으로.

 

식욕이란 것이 폭발해 버렸다.

 

 

 

 

 

 

 

 

500 캔맥을 마시다가

자리에서 일어난 친구가

편의점 안으로 들어간다.

 

금새 500캔맥 한캔을 손에 들고

행복하게 돌아오는 친구.

(사실 나도 좀 모자라더라 ㅋㅋㅋ)

 

이런게 행복이지 싶다,

 

 

 

 

 

우리의 다음 등산 계획을

빨리 실행하자 친구,